경남대 평생교육원, 2010 평생교육 페스티벌 성료
경남대 평생교육원, 2010 평생교육 페스티벌 성료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1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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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의 평생교육원 수강생과 강사들이 힘을 합하여 만들어낸 축제가 창원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본교 평생교육원(원장 전하성)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 ‘2010 평생교육 페스티벌’은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단독으로 주관한 평생학습축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또는 주민자체센터 등에서 개최하는 평생학습축제들이나 수강생 개인이 여는 전시회 등은 종종 있는 반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개설하고 있는 강좌의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마련하는 경우는 없었기 때문이다.

  본교 평생교육원 강좌를 통해 배운 학습 결과물을 모아 전시․발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페스티벌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약 4백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 열기를 짐작케 했다.

  특히, 15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이 보는 무대에 올라 대금, 색소폰, 기타 등을 연주하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수강생들을 보고 시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언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느냐며 문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죽가방 만들기 체험과 노인체험, 역학 및 사주 상담 등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유화와 수채화, 사진, POP 등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 웰빙 떡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배운 실력을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시민들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모두 만족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전하성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평생학습도시인 통합 창원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문화의 형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학습동아리도 활성화시켜 창원시의 평생학습 문화 형성에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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