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문학부 철학전공은 지난 18일(목)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철학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대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롭고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가운데 철학적 사고를 함으로써 오늘의 삶의 문제에 대한 참신하고도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부 1학년 재학생들이 참가한 토론대회에는 ‘학생 체벌’이라는 주제로 4인 1팀이 되어 다른 팀과 찬성 및 반대 의견을 내어 토론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진행은 두 팀이 한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토론하고 그 중 승리한 팀이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하여 예선과 결선으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대상은 학생체벌 반대팀(하민철, 조혜원, 박혜영, 김수영)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학생체벌 찬성팀(윤지윤, 정해용, 신종혁, 고태호)이 받았으며, 사회자부문에는 고기영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김재현 문과대학장(인문학부 철학전공)과 김윤령 강사(인문학부)가 맡아 공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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