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경제무역학부 무역학 전공(전공주임교수 김선광)에서는 지난 10월 1일~ 2일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및 유학생의 밤 행사를 경북 안동과 경주 일대에서 시행한데 이어 10월 30일(토) 학부 소속의 외국인 학생들과 학부생, 전공교수와 함께 무학산 등반대회 및 문신미술관 탐방행사를 가졌다.
경제무역학부 무역학 전공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매학기 등반대회를 비롯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문화유적 탐방을 매학기 1박 2일에 걸쳐 실시하는 한편, 유학생의 밤 행사를 통해 한국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간의 하나된 모습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마인드 배양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줌은 물론 등산객들에게 본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등반을 마친 후 마산의 문신미술관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비록 외국인 유학생이지만 한마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가질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여 더욱더 보람되고 알찬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게 해주었고, 특히 전공 교수님들과 함께 하여 더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여성구 외국인 유학생 동아리 지도교수는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관심을 가짐은 물론이며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서 보답하겠다.”고 학생들에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