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전국대학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10.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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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문화콘텐츠학부(학부장 김종원)가 지난 20일까지 거창에서 열린 ‘제5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연극제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은 세익스피어 원작인 ‘백베스’를 공연했는데, 맥베스 역을 맡은 이다빈 군(문화콘텐츠학부 2학년)이 최우수 연기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안현빈 양(문화콘텐츠학부 4학년)은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연극에 출연한 문화콘텐츠학부 학생들은 단체상인 동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거창전국대학연극제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열렸으며, 본교를 비롯해 단국대, 경성대 등 전국 19개 대학에서 20개 공연작품을 출품하여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본교 문화콘텐학부는 김종원 교수의 지도 아래 세익스피어의 원작 ‘맥베스’를 공연했으며, ‘맥베스’는 역사극 시리즈로서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하여 파괴되어가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작품이다.

  본교 김종원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월부터 우리 학생들이 세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각색하여 새로운 형식과 표현기법을 실험, 연구 개발하여 얻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연출가 문고헌 씨는 작품평을 통해 “맥베스는 표현형식과 장면들의 연출방식이 독창적이고 신선하였으나 학생들의 연기표현 집중 교육이 다소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문화콘텐츠학부는 경남에서 유일한 문화콘텐츠관련 학과로서 문화콘텐츠산업 인력과 공연예술산업의 전문 인력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경쟁력이 강한 공연창작 사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창작을 통하여 지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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