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국제학술회의 서울에서 개최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학술회의 서울에서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7.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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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난 및 인신매매 등을 안보의 시각에서 깊이 있게 조명
 

본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 교수)는 지난 14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청동 연구소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라는 주제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한국학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북한 관련 식량난ㆍ에너지난 등의 경제난, 탈북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불법 인신매매 등을 안보의 시각에서 깊이 있게 조명해 보았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3개 회의가 열린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11개 주제로 20여 명의 석학들이 발표한 뒤 10여명의 토론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제1회의에서는 북한의 에너지 안보 및 여성 문제, 초국가적 범죄와 관련된 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제2회에서는 탈북자 문제와 식량 안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제3회의에서는 국제협력을 통한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 증진 방을 모색했다.

  먼저 1회의에서는 ‘북한의 전통적, 비전통적 안보문제 재고’라는 주제로 서재정 교수(존스홉킨스대)와 브랜든 하우 교수(이화여대)가, ‘초국가적 조직범죄의 안보문제화와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주제로 데이비드 강 교수(서던캘리포니아대)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2회의에서는 이우영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가 ‘인간 안보의 시각에서 본 탈북자 문제’라는 주제로, 피터 벡 교수(스텐포드대)가 ‘해외 언론과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오후 4시부터 열린 3회의에서는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츠네오 아카하 교수(몬트레이국제대학원)가, ‘북한 난민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이신화 교수(고려대)가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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