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국제학술회의 서울에서 개최
극동문제연구소, 국제학술회의 서울에서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7.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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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수훈 교수)는 오는 14일(수)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연구소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라는 주제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한국학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전쟁이나 무력도발 등과 같은 전통적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환경, 식량, 에너지, 인신매매, 불법이민 등과 같은 비전통적인 안보위협이 새롭게 주목받는 상황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하기 위해 열린다.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이수훈 소장을 비롯해 발터 클리츠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와 박경애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소장대행의 인사말에 이어 세계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북한의 전통적, 비전통적 안보문제 재고’라는 주제로 서재정 교수(존스홉킨스대)와 브랜든 하우 교수(이화여대)가, ‘초국가적 조직범죄의 안보문제화와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주제로 데이비드 강 교수(서던캘리포니아대)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이우영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가 ‘인간 안보의 시각에서 본 탈북자 문제’라는 주제로, 피터 벡 교수(스텐포드대)가 ‘해외 언론과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제3회의에서는 ‘북한의 비전통적 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츠네오 아카하 교수(몬트레이국제대학원)가, ‘북한 난민과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이신화 교수(고려대)가 각각 발표하게 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3개 회의가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11개 주제로 20여 명의 석학들이 발표한 뒤 10여명의 토론자와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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