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현우 선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
레슬링 김현우 선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6.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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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김현우 군(체육교육과 4학년)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지난 22일(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경기대회 파견 선발대회 국가대표 최종 포인트대회에서 김민철 선수(성신양회)를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이다.

  이로써 2010년 11월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그레코로만형 66㎏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 김 군은 중ㆍ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2007년 경남대학교 레슬링부 박치호 코치의 눈에 띄어 체육교육과에 입학하게 됐다. 대학 입학 후 김 군은 2008~2009년 전국체전 우승, 제2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우승, 제2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우승, 제35회 대통령기 레슬링대회 우승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10여 차례나 우승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 군은 “대학생으로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동안 저를 보살펴주신 감독님, 코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승 상대였던 김민철 선수(성신양회)도 경남대학교 출신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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