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
우리 대학,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0.01.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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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2010년 1월 12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노력에 대학도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성원의 합의를 거쳐 2009 학년도에 이어 2010 학년도에도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대학 수입의 대부분을 등록금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구조에서 매년 반복되는 등록금 책정은 대학의 큰 과제중의 하나이다. 특히 국고 지원이 따로 없는 사립대학의 경우 등록금 비중이 높아 신입생 유치와 학교 경쟁력 확보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내 대학은 고등교육 학령인구의 감소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국내외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하여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는 시기를 맞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수년간, 비효율을 개선하고, 교육역량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우리 대학 조기조 기획처장은 “전 구성원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정부의 대학 재정 지원 사업 유치와 대학 발전 기금 모금에 주력하고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을 억제하여 등록금 동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박재규 총장은 “재학생과 학부형 여러분들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국가경제를 탈피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학도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2010년도의 긴축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구성원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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