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설립된 민간육사 경남대 군사학과 취업 걱정 NO!
국내 최초 설립된 민간육사 경남대 군사학과 취업 걱정 NO!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12.19 16: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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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전원이 4년간 전액 장학금 받고, 졸업 후에는 육군 장교로 임관, 여학생도 7명이 ‘여군사관시험에 합격해

지난 2005년 국내 최초의 민간육군사관학교로 불리며 전국의 대학가와 수험생들에게 기대와 관심을 불러 모으며 설립된 ‘경남대 군사학과’가 내년 2월 첫 번째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대학과 학생 모두가 환하게 웃었다.

최근 불어 닥친 세계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내년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 졸업예정자들과는 달리 경남대 군사학과 4학년들은 이미 육군 장교로 임관될 예정이어 하루빨리 졸업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경남대 군사학과 남학생들은 취업걱정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고민하는 등록금 문제에도 별 걱정이 없다. 이유는 경남대 군사학과에 입학하면 졸업할 때까지 4년 동안 모든 학비를 육군이 장학금으로 지급해왔기 때문이다.

남학생들과는 달리 경남대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이 학과 여학생들도 사실상 취업걱정은 별로 없다. 18일 발표한 육군 여군사관시험결과를 보면 학과자체에서 이미 4년 동안 철저하게 시험 준비를 해왔던 탓에 정원인 10명중 휴학자를 제외한 7명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경남대 군사학과장인 이동욱 교수는 “이번에 졸업한 후 육군 장교로 임관하는 남학생들은 이미 국내 각종 안보토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군 관계자들도 인정한 실력파”라며, “임관 이후에는 육군의 각 분야에서 실력과 책임감을 갖춘 훌륭한 장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군사학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는 학과로 국내에는 경남대를 비롯해 단 4개 대학만이 인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고, 일반 학과와는 달리 남학생은 육군 소위의 임관 기준에 따라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인성 및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입학이 가능하다.(문의:24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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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2008-12-31 13:08:30
딸아이가 내년대입에서 경남대 군사학과를 지원하려고합니다.
성적은 중간정도되는데 합격할 확률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