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준비반 개원 6개월 만에 첫 합격생 배출
로스쿨준비반 개원 6개월 만에 첫 합격생 배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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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이지아씨 합격, 어려운 여건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결과!

지방 법학 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대부분이 수도권 명문 대학 출신으로 채워진 가운데 본교 로스쿨준비반(지도교수 김지환)이 개원 6개월 만에 첫 로스쿨 합격자를 배출해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주인공은 우리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하며 교원의 꿈을 키워온 이지아(사진,여,25)씨로 지난 6월 본교 로스쿨준비반을 개설하자마자 1기생으로 합류했다.

이지아씨의 이번 합격은 시험 준비 기간 내내 일주일에 세 번을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교사로, 그 외의 시간은 개인과외교사로 활동해야하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결과여서 주위 관계자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이씨는 “남들과 비교해 많은 시간을 준비할 수는 없었지만, 대학 측에서 무료로 제공해 준 LEET과목 동영상 강의와 특강은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대학 측과 그동안 도움을 준 지도교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씨는 현재 비싼 로스쿨 등록금에 대한 부담으로 법조인으로서의 꿈과 교육대학원을 마친 후 영어교사에 대한 꿈을 이룰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개원해 32명을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본교 로스쿨준비반은 이번 첫 시험에서 2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입학시험에 꼭 필요한 LEET과목 동영상 강의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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