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팀 좋은 기량 선보이며, 3경기에서 2승 1패의 좋은 성적거둬
지난 2006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셔틀볼을 보급시켰던 우리대학 건강스포츠학과 셔틀볼팀이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일본 선수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건강스포츠학과(학과장 서유진) 셔틀볼팀은 11월 16일 일본 동경의 코쿠시칸(国士舘)대학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셔틀볼대회에 한국대표팀으로 처녀 출전해 2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본 셔틀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본 내에서 선발된 남자부 8개 팀과 여자부 4개 팀이 참가했고, 한국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건강스포츠학과의 셔틀볼팀(강사 박인철)은 대회관계자와 선수 등 12명이 참가했다.
일본의 셔틀볼협회 관계자는 “셔틀볼을 도입한지 겨우 3년 밖에 되지 않은 한국의 경남대팀이 국제대회에 처음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많은 일본 대표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셔틀볼이 더욱 활성화되어 한국과 일본의 활발한 스포츠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폭우로 인해 오후 경기가 모두 취소되어 우승팀을 가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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