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식품그룹 김만식 회장은 8월 29일(금) 오전 10시 30분 본교 총장실에서 경남대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박재규 총장에게 <몽고식품그룹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만식 회장은 “최근 전국의 많은 지역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향토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지난 60여 년간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왔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우리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박재규)의 발전을 위해 <몽고식품그룹장학금>으로 각 각 1천만원씩 매년 2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 받은 박재규 총장도 “향토기업이 직접 나서 지역대학의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것은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심을 해준 김만식 회장의 뜻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고식품그룹은 1905년 창업 이후부터 오직 장류제품만을 전문 제조해온 우리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해 세계 음식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고, 지난 1999년 9월에는 식품판매 전문법인인 몽고유통(주)을 설립한 후 현재는 미국과 중국 현지에도 법인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세계유명 식품회사와의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