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
우리대학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9.13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경남대 실버복지특성화 인력양성에 탄력 받아

의과대학 하나 없이 의료서비스 혜택의 사각지역에 방치되어 있던 마산, 창원, 진해 등 중부경남의 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대학은 13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문간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 받아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우리대학은 지난 달 1일 2009학년도 입학정원 조정 계획안과 간호학과 신설 계획안을 포함한 <대학 학생정원 조정 신청서>를 교과부에 제출하였고, 교과부는 13일 <2009학년도 보건의료학과 입학정원 지역별 정원배정> 발표를 통하여 40명 정원의 간호학과 신설을 인가했다.

기획처는 이를 위해서 영어학부, 식품생명영양학과군, 관광학부, 행정․경찰학부에서 각각 10명을 감하여 간호학과의 모집정원을 확보했다.

황영기 기획처장은 “중부경남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수년간 관내 병원과 병상 수는 많은데 비해 전문간호인력 양성기관이 없어 전문교육기관의 설치가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었다.”며, “우리대학은 고령화시대에 발 맞춰 실버복지와 간호보건 계열의 육성 등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고, 이번 간호학과 신설을 통하여 사회복지학부와 건강스포츠학과, 식품영양학과의 연계가 가능해져 실버복지특성화의 내실을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 처장은 이어 “마산연세병원, 창원병원 등 관내 소재 병원들과 협의를 통해서 간호학과 실습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이들 병원에는 우수한 간호사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대학이 소재한 마산지역은 온화한 기후를 가지는 천혜의 환경과 연안을 접하고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요양병원이나 노인병원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