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이 나를 멸시 한다.” 성황리 공연
<2008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 작품“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지도교수 : 김종원)로 참가한 문화콘텐츠학부가 7월 29일 밀양청소년 수련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 작품은 시골을 배경으로 한 현대극으로써 동성애와 가족 간의 갈등, 일상의 삶을 소재로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한 세계를 주제로 했다.
원작은 지난 해에 우리대학 ‘10.18 문학상’ 소설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이지희(경남대 문화콘텐츠학부 2) 학생의 작품으로 이를 새롭게 희곡작품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원작자인 이지희 학생은 배우와 스텝으로 공연에도 직접 참여해 관객과 타 대학 공연팀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도교수를 맡은 김종원 교수는 “이번 공연을 위해 이지희 학생을 비롯한 학생 20여명이 대본과 무대장치, 소품, 의상, 홍보물 등을 직접 제작해 예비 공연전문가로써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능력향상과 공연전문가로서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한 실무교육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10월에 거창에서 개최되는 제3회 거창 전국대학연극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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