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한마인의 정성이 모여 건립한 한마미래관 20일 개관
지역민과 한마인의 정성이 모여 건립한 한마미래관 20일 개관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5.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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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과 한마인이 한뜻이 되어 작은 정성을 모아 건립한 <한마미래관>이 5월 20일(화) 오전 11시, 한마미래관 현관 앞에서 개관식을 갖고 경남도민에게 공개된다.

<한마미래관>은 우리대학이 개교 62주년을 맞이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기업가와 뜻있는 도민들로부터 14년간 기탁 받은 대학발전기금을 포함한 총 155억 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1,683평 규모로 착공 2년 만에 완공했고, 반도건설(주)이 시공해 원그룹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맡았다.

앞으로 대학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한마미래관>은 지하 1층에는 대학의 각종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와 학예연구실, 고고유물정리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외부 방문객들이 우리대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사전시실과 시청각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박재규 총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본에 유출된 국보급 유물을 반환받아 국민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을 설치하고, 대학의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각종 기획전이 마련될 특별전시실이 들어선다.

특히, 4층에는 최첨단 음향시설이 설치돼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 등이 개최될 심연홀과 세미나실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린이들과 초, 중, 고교생들의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박재규 총장은 이날 개관식장에서 "한마미래관은 우리대학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분들의 정성이 모여 이뤄낸 소중한 건물로 우리대학을 비롯해 건립에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 모두의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지역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어 4층 콘서트홀의 명칭과 관련해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김명복 박사의 호를 따서 심연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이날 개관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6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근속공로자 41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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