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과 '시간낭비 없이' 미국 대학 학위 취득
'경제적 부담'과 '시간낭비 없이' 미국 대학 학위 취득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4.25 0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훼어리디킨슨대와 복수학위제도 9월 시행…온라인 이수도 가능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경제적 부담과 별도 시간 낭비 없이 대학 캠퍼스에서 '미국 어학연수'의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4월 23일(수) 지난해 9월 해외 자매대학인 미국 훼어리디킨슨대학교(FDU)와 체결해 공동운영하기로 한 경남대학생의 복수학위제도와 FDU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Two World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FDU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스타치오 박사(전 학장)와 이스퀴스 국제교류센터소장이 직접 우리대학을 방문해 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복수학위제도>는 오는 9월부터, FDU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Two World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Two World 프로그램>은 FDU 재학생 중 한인 2세나 한국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3학년이 되면 1년간 우리대학에서 전공 및 교양학점을 이수하고, 이 학점은 FDU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복수학위제도>는 학생들의 선택으로 30학점 이상을 미국 FUD에서 직접 이수하거나, 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수하면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양 대학이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Two World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미국 학생들이 우리대학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재학생들이 미국에 가지 않고도 별도의 경제적 부담과 시간 낭비 없이 '미국 어학연수'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양 대학의 관계자들은 이밖에도 현재 국내에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TESOL(영어교수법)학위 프로그램>과 이미 지난 해 처음 시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이버 단기연수(CTL) 프로그램>, 영어교육과 학위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준 학사 프로그램인 <미래로 프로그램> 등의 운영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특히, <TESOL 학위 프로그램>과 <미래로 프로그램>은 우리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직접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영어교육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미국 훼어리디킨슨대학교와 지난 1985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현재는 교수 교환 및 학술교류, FDU 어학연수 및 사이버연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