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삼성중공업, 조선해양IT 인력양성 및 산업체협력 협약 체결
경남대·삼성중공업, 조선해양IT 인력양성 및 산업체협력 협약 체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3.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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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IT공학과, 삼성중공업 우수 인재 양성위해 맞춤형 교육 실시


지난 해 사상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리면서도 해당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야했던 경남지역의 조선업계 중 삼성중공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도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조선해양IT공학과>를 신설한 우리대학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로 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대학(총장 박재규)과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3월 19일(수) 거제 삼성중공업 본관에서 김원일 경남대 부총장과 박영헌 삼성중공업 인사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조선해양 IT 인력양성 및 산업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경남지역의 <조선해양 IT 산업 특성화>와 우리대학 조선 관련학과의 신설에 따른 산학공동체로서 조선해양 IT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구축하기 위해 양 기관의 관계 개선 및 협조 체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우리대학이 △ 해당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과과정 수용 △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가 POOL 작성 및 교육인적 자원 활용 △ 전문가 초청 세미나의 정례화 등 업계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 및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도 △ 인력채용 및 실습을 위해 담당학과 교수와 간담회 개최 △ 산학 공동연구 과제 도출회의 개최 및 연구 프로젝트 수행 △ 해당 학과 전공자 중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회사가 원하는 소정의 절차를 밟아 인력 채용 등에 합의했다.

한편,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어왔던 경남지역의 조선업계는 지난 해 6월 말 우리대학이 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조선해양IT학과(50명)를 신설하고, 곧 이어 경상대와 창원대가 조선공학과를 신설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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