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뉴욕강좌)'…뉴욕 한인사회 큰 호응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뉴욕강좌)'…뉴욕 한인사회 큰 호응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3.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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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 한국과 북한 방문 계획
북한의 실상 및 한미, 북미관계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왔던 북한대학원대학교의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이 지난 2월 11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돼 현지 뉴욕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과정은 우리대학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한국에서는 정치, 경제, 종교 등 사회 각계의 최고 지도자들조차 1~2년은 기다려야 수강이 가능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주 과정으로 개설된 뉴욕 과정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김영해, 이하 뉴욕평통)의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뉴욕 한인 46명이 등록해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뉴욕 한인회관에서 김경근 주뉴욕 총영사, 찰스 암스트롱 컬럼비아대학 교수, 윤덕용 대외경제연구원 등 대북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또,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강좌에도 대북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재정 존스홉킨스대학 교수와 조현 UN 차석대사, 셀리그 헤리슨 국제정책연구소 아시아담당 디렉터, 스티븐 린튼 유진벨재단 회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영해 뉴욕평통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남북경협을 비롯한 북한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에게 대단히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1주 과정이 끝마쳤는데도,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의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30시간의 강의를 모두 이수한 후 전 통일부장관인 박재규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 받게되며, 수료 후인 4월에는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북한(개성 및 평양방문 예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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