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의 꿈 이룬 '테이', 6년만에 학사모 쓰다!
가수의 꿈 이룬 '테이', 6년만에 학사모 쓰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8.02.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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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 진학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를 통해 매혹적인 감성 보컬리스트로 불리며 10대부터 전 연령층의 폭 넓은 사랑을 받아 온 가수 '테이'가 대학 입학 6년 만에 학사모를 썼다.

가수 '테이'는 2월 20일(수) 오전 11시,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이 대학 총장인 전통일부장관 박재규 총장으로부터 학사 학위와 함께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대학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인 '총장상'도 함께 수여 받았다.

'테이'는 지난 2002년 공과대학 건축학부에 입학한 후 2004년에는 대학을 휴학하며, 1집 앨범 [The First Journey]의 타이틀곡인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로 각종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테이'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모교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남다른 모교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대학 관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정도로 대학과 학업에 대한 애착을 보여왔고, 2005년에는 2집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의 뮤직비디오를 모교에서 모두 촬영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또, 매년 대학 축제에도 어김없이 참가해 출연료 전액을 어려운 학우들에게 써 달라며 장학금으로 기탁해 학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졸업식장에서 박재규 총장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학 홍보를 위해서 많은 활약을 보여준 '테이'군이 졸업하게돼 아쉽다"고 전하며, "이제는 동문으로서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대중음악의 발전과 사회를 위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고 직접 당부했다.

'테이'는 "이번에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박재규 총장님과 건축학부 교수님, 학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모교의 경영대학원에 다시 진학해 새로운 학문을 배울 것"이라며 학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테이'는 지난 해 12월 모교인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일반경영)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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