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임 연구원, 식품재료 국제학술회의 '젊은 과학자상' 수상
전경임 연구원, 식품재료 국제학술회의 '젊은 과학자상'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1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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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생명공학연구소(소장 이승철) 전경임 연구원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건강증진을 위한 식품재료에 관한 국제학술회의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ood Factors for Health Promotion>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식품재료학회(Japanese Society for Food Factors)가 40세 미만의 우수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이번 학회에서는 400여 개의 연구 논문가운데 10개의 우수 논문만을 선정했다.

전 연구원은 이번 논문에서 성인 남성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10주간동안 야채음료를 섭취시킨 후 대상자들의 체내 항산화 영양상태와 백혈구내 DNA 손상정도를 측정한 결과 체내 황산화 영양상태는 증가하고 백혈구 DNA 손상정도는 감소하는 것을 밝혀내 매일 충분한 양의 야채섭취는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전 연구원은 "세계의 우수한 과학자들을 제치고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임상영양학 및 기능성 식품의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 연구원은 우리대학 식품영양학과(구 생명과학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해 식품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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