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교수(식품생명), 한국과총 「제1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
이승철 교수(식품생명), 한국과총 「제1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6.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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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진동만이 주산지인 미더덕과 주름미더덕(일명 오만둥이. 흰 멍게)에서 노화예방 성분과 항암효과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밝혀내 화제가 됐던 이승철 교수(식품생명)가 지난 6월 21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채영복, 이하 '과총')로부터 「제1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이번 논문은 「암세포주에 대한 미더덕 추출물의 세포독성 효과」로 미더덕 에탄올 추출물의 디에틸 에테르 분획물이 사람의 대장암 유래 세포주와 자궁경부암 세포주, 유방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밝혀내 미더덕의 항암 효능을 과학적으로 구명하였다.

과총에서 지난 1991년부터 과학기술자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2006년부터 국내학술지에 발표한 논문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정에 시상해 왔다.

한편, 이 교수는 미더덕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도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왕겨에서 '모밀락톤(momilactone)B'라는 항암물질을 분리하는데 성공해 국내 언론사와 학계로부터 관심을 집중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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