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학과 상품전시회,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 받아
패션의류학과 상품전시회,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 받아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5.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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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패션소품 전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

대학생들의 순수한 아이템으로 개발된 각종 패션 관련 작품들이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학생들은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 전액을 복지기관에 기부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어 화제다.

이 행사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패션의류학과 학생회(회장 김윤정)가 재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과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우리지역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패션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어렵게 생각해오던 패션에 대한 인식을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만든 패션문화공유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이번 패션작품전시회에는 지난 5월 16일(수)부터 22일(화)까지 마산 대우백화점 8층 갤러리에서 패션의류학과 재학생들이 흰 티셔츠에 염료물감으로 드로잉하여 새로운 문양을 디자인한 80여 점의 티셔츠와 기존의 셔츠를 새로운 형태로 리폼한 20여 점의 작품, 60여 점의 실크스카프, 50여 점의 앞치마 및 소품가방 등 참신한 아이디어 패션소품 30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시된 3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150여 점이 판매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패션의류학과 박영희 교수는 "아직 학생들의 실력이 기성 디자이너들에 비해 완숙하지는 않지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아이디어와 풋풋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며, "작품판매로 얻은 수익금 역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다고 하니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의류학과는 행사에 앞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티셔츠 문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5월 15일(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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