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법학회(윤진기 교수) 중국법학회 초청 좌담회 개최
한중법학회(윤진기 교수) 중국법학회 초청 좌담회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5.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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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기 교수(법)가 회장으로 있는 한중법학회는 지난 4월 25일 중국법학회를 초청하여 "한중 양국의 사법개혁 동향과 향후 법률교류 협력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좌담회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서암홀에서 가졌다.

한중법학회는 1994년 창립된 이래 중국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오는 한편 중국 법학자 및 법률전문가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와 좌담회는 중국 법률계와 법학계를 대표하는 중국법학회 임원을 초청하여 양국의 사법개혁 동향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법학교류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중국법학회는 회원 10만명으로 구성된 중국 최대의 법학학술기관으로서, 여기에는 교수, 변호사, 법원․검찰의 주요인사 등 중국의 법률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준정부기관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학술기관이다.

중국법학회에서는 쏭쑤타오(宋樹濤, Song Shutao)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여, 쟈오샹와(趙祥娃, Zhao Xiangwa) 신강 위구르자치구 고급인민법원 부원장, 푸용쿠언(傅鏞堃, Fu Yongkun) 복건성법학회 부회장, 쟈오씬량(趙新良, Zhao Xinliang) 하남성 개봉시 인민검찰원 검사장 등 16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윤진기 한중법학회 회장과 박길준 연세대 교수, 이상면 서울대 교수, 김병준 변호사, 이만희 변호사, 구본민 서울지검 차장검사 등 16명의 학회 임원진이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 및 좌담회에서 한국 측에서는 정익우 변호사가 "한국 사법개혁의 동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중국 측에서는 송쑤타오 부회장이 "중국의 사법개혁 동향"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초청 세미나 및 좌담회는 양측이 이후 한중 양국간의 법률 교류 및 연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할 것을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추후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초청세미나와 좌담회를 계기로 한중간의 법률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전보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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