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특강 개최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특강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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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심리사회학부 교수)이 "많은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관측을 내고 있지만, 한반도비핵화 원칙에는 북한도 동의하고 주변국 모두가 원칙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은 현재의 다자적인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해 결국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수훈 위원장은 4월 24일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북핵문제의 쟁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초청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수훈 위원장은 이날 초청 특강에서 북핵문제는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북미간의 적대관계에서 나타난 산물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은 6자회담을 개최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고, 미국 역시 기존의 봉쇄에서 유화정책으로 대북정책을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초기 조치 이행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초기 조치 이행 의지를 여러 차례 확인했으므로 별 문제가 없다."고 했고, 미 국무성이 내년 상반기까지 북핵을 폐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도 종료하겠다는 계획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미국의 정책을 존중하고, 실현 가능성을 떠나 의지가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미국 및 중국과 더불어 이 문제를 가능한 속도를 내어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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