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상담 네트워크 협약 체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상담 네트워크 협약 체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7.04.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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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집단 상담 예방교육 프로그램 실시


우리대학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인근 지역의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 없는 교실' 만들기에 앞장선다.

심리사회학부(학부장 강인순)는 지난 4월 3일(화) 오후 4시 마산 호계중학교(교장 김성도) 체육관(호계관)에서 마산시청, 마산교육청 관계자들과 심리사회학부 교수진 및 심리학 전공 자원봉사자, 호계중학교 교직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학교상담 네트워크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기존에 일선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해 및 피해 학생을 선별한 후 사후에 개별적인 교육이나 개인상담을 해오던 방식과는 달리 사전에 학급단위로 전교생에게 집단 상담을 실시하는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시도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운영은 이은희 교수(상담심리학)와 심리학전공 학생 40여명이 2년동안 매학기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16시간씩 학교폭력 예방 집단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산 호계중학교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과 공감훈련, 자기주장과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 기술을 익혀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도 키우는 한편,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또래 지킴이'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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