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제사 이해의 기초 토대 마련
윤진기 교수(법)는 다른 4명의 번역자들과 공동으로 「중국법제사」(소나무출판사)를 번역 출간하였다. 이 책은 장진번(張晋藩)이 주편한 「中國法制史」를 기본 텍스트로 하고 있으며, 총 976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법의 관점에서 본 중국 통사'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내용이 풍부하다.
또, 하나라 시대의 신명재판(神明裁判)에서부터 중국 사회주의 혁명기의 포청천이라 할 수 있는 마석오(馬錫五)에 이르기까지 근 4000년에 걸친 중국 법의 흐름이 정리되어 한 권에 담겨 있다.
윤 교수의 「중국법제사」는 국내에 중국 법제사와 관련된 기초적인 도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번역된 것으로, 이번 번역을 통하여 우리의 법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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