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원, 국내 청년실업문제 해결 대안 제시
정보기술원, 국내 청년실업문제 해결 대안 제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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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IT 엘리트 양성사업> 수료생 전원 일본 기업에 취업


취업자들, 일본기업으로부터 국내 대기업 수준의 처우 보장 받아
12월 15일(금) 9시 30분 수료생 프로젝트 발표회, 11시 30분 수료식 거행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대학 정보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는 <경남 IT 엘리트 양성사업> 수료생 전원이 일본 유망 IT 기업에 높은 연봉을 받으며 취업해 국내 고급인력의 실업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보기술원(원장 김영곤)은 12월 15일(금) 9시 30분, 평생교육관 2층 AMP강의실에서 8개월의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강경래 군 외 35명이 6개 팀으로 나누어 각 팀별 프로젝트를 일본어로 직접 발표한 후 11시 30분에는 수료식을 가졌다.

정보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는 이 사업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연계한 고급인력 확보를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 경상남도가 교육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과정은 경남 도내 대학졸업 및 예정자를 대상으로 3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총 1,760시간의 강도 높은 IT 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수료생들은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취업을 위해 우리대학의 철저한 지원과 준비로 일본기업의 면접과 적성, 인성검사, 필기시험을 가진 결과 전원 취업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과는 100% 취업이라는 쾌거뿐만 아니라 수료생 전원이 정규직으로 입사해 기숙사를 제공받게 되고,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수준의 연봉과 처우가 보장된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 기업들은 이번 취업자들에게 단기간이 아닌 10년 이상의 평생 근무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취업의 질 또한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기업 TPS에 취업한 김동진 씨(창원대 무역 2005년 졸업)는 "일본은 국내 기업에 비해 높은 급여와 복지가 잘돼있고, 개인이 원하는 한 오랜 기간동안 근무할 수 있어 이번 취업에 만족한다"며, "8개월 간 매일 10시간이 넘는 교육을 수료생들과 함께 관리, 지도해준 경남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수료 후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우리대학 정보기술원은 출국전인 수료생들이 일본 현지기업으로부터 능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07년 1월부터 2개월 간 추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2007년 3월에도 경남도내 대학 졸업자 및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IT 엘리트 양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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