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21세기 한-러 공동포럼 개최
제1차 21세기 한-러 공동포럼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1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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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러포럼(대표 박재규 총장)은 11월 28일(화)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룸(36층)에서 "Perspectives on Korean-Russian Cooperation"이라는 주제로 '제1차 한-러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한-러 공동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의 전문가 및 학자들이 학술적 논의를 통한 민간부문의 교류활성화가 향후 양국의 상호발전에 필요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해 마련됐고, 앞으로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 교류협력의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전 통일부장관인 박재규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6자 회담 참여국으로서 북한핵문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어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한러 양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러시아의 경협관계는 단기적인 이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양국이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의 장기적인 번영을 위해 철도 중심의 물류와 에너지 자원, 과학기술 등을 들었다.

이번 포럼은 총 2분야로 나눠 제1회의는 정치, 경제협력을, 제2회의는 사회,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다뤘고,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오찬연설을, 안드레이 볼로딘(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 박수헌(경희대), 빅터 이바노프(상트페테르부르그대), 이재영(대외경제정책연구원), 나탈리아 쇼토비치(상트페테르부르그대), 김종곤((주)이엔페이퍼 사장), 알렉산더 이브리예프(역사민속고고학연구소), 유리 쉬왈츠코프(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정은상(경남대) 등이 주제 발표를 가졌다.

한편, 한-러포럼은 지난 10월 한·러간 상호협력을 위해 개최된 제7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러시아 대표로 내한한 풀리코프스키 위원장이 모교인 우리대학을 방문해 박재규 총장과 양국의 발전과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경제·문화·학술분야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한·러 포럼>을 설치할 것에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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