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센조프 주한 러시아대사 초청 특강 가져
이바센조프 주한 러시아대사 초청 특강 가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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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는 이미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 관계"


"러시아는 거대한 시장이며, 한국 투자기업의 투자는 대규모 이윤의 기회"

우리대학은 11월 24일(금) 오후 4시,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글레브 알렉산드로비치 이바센조프(Gleb A. Ivashentsov) 주한 러시아대사를 초청해 「러시아와 대한민국 신뢰성 있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국내 통일, 안보 및 동북아문제 최고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 서울 삼청동 소재)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발전을 위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러 포럼>에 앞서 마련된 행사다.

이바센조프 대사는 특강에서 한·러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러시아의 외교정책에 대해 "러시아는 대아시아 정책에서 한국과의 건설적인 관계는 우선방향에 속하고, 양국은 정부 차원에서 이미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사실상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또, 러 대사는 이어 "세계는 러시아를 가장 전망 있는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고, 러시아 경제의 성공적인 발전은 한국 투자기업이 대규모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바센조프 대사는 1945년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교 국제경제관계학부를 졸업한 후 인도 봄베이 주재 소련 총영사, 미얀마 주재 러시아연방 대사를 거쳐 2005년부터는 주한 러시아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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