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코리아2006'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이병구 대표는 ▲ 반도체 제조공정용 현상액의 국산화(연매출액 1000억 원 이상) ▲ 반도체 후공정(패키지)기술의 독자 개발로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 ▲ 국내 최초 클린룸공법 해외수출(총수주액 140억원) ▲ 국내 IT산업의 불모지였던 전자재료용 화학분야의 국산화 성공으로 국내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기여 등의 이유로 영예를 안았다.
한편 네패스는 반도체, LCD, 휴대폰 등 3개 분야에서 안정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반도체 장비업계의 삼성전자'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