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200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8월 20일 오전 11시에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후기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431명, 대학원에서 박사 20명·석사 24명,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24명·최고경영자과정 59명, 교육대학원에서 석사112명,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21명·산업경영자과정 17명,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48명, 북한대학원에서 석사 9명·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104명 등 총 86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김창수 씨(54)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학위를 받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북한대학원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마산반은 20일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별도로 수료식을 거행했다.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된 제8기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은 지난 3개월 개설되어 강인덕 전통일부장관, 황장엽선생 등의 특강과 러시아 연수 등의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고영진 경남도교육감, 김정부 국회의원, 김영덕 국회의원, 황철곤 마산시장, 김병로 진해시장, 이상조 밀양시장, 배종갑 마산시의회 의장, 박판도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일화 KBS창원 총국장, 차판암 경남도민일보사장, 남길우 경남대총동창회장, 최위승 무학그룹회장, 김만식 몽고식품회장 등 우리지역 지도층 인사 65명이 수료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