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수료식 가져
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수료식 가져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09.08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창원·진해 등 경남지역 9개 시·군 여성결혼이민자 64명 수료


수료생 50명, 지역아동센터 외국어 보조강사로 활동
수료생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지속적인 교육정보 제공


국제교류센터(소장 원유동)는 지난 9월 8일 오후 3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경남발전연구원 경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와 경상남도 여성정책과가 주관한 '2006 경남인적자원개발시범사업-여성결혼이민자 직업능력개발 및 지원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가 여성결혼이민자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정착을 도와주고, 영어권 및 중국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는 출신국 언어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의 외국어 보조강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이 교육을 맡아 시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우리대학이 지난 6월 각 시·군에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시험을 통해 선발된 69명 중 한국어 및 외국어, 한국문화체험 등 3개월간 총 116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64명이며, 50명은 3개월간 경남지역 5개 시·군에서 외국어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밀양지역의 안젤리카 랄로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들에게 외국어를 지도할 수 있게돼 가정에는 경제적인 도움과 개인적으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돼 가슴이 벅차다"고 수료생들을 대표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수료생들을 위한 홈페이지(http://www.keckyungnam.ac.kr)를 제작해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외국어강사로서 활동하기에 필요한 다양한 교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수료생 상호간의 친목과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