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 이상천 부단장, '과학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에 2개 사업 선정
산학협력단 이상천 부단장, '과학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에 2개 사업 선정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05.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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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사업비 15억 5천만원 지원 받아
이상천 교수, "21세기 창조적 과학기술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

산학협력단 이상천 부단장(나노공학과 교수)이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에서 시행하는 《2006년도 과학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의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해외위탁연수사업'과 '과학영재교육원 학생해외위탁연수사업' 두 개 사업에 선정돼 연간 1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선정된 두 개 사업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생을 선발해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2007년 2월말까지 1년 간 방학기간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영국, 독일 등), 러시아, 호주, 이스라엘 등 세계적 수준의 해외 우수대학 및 연구기관과 영재학교(센터)에서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진 실험 및 탐구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돼 세계적인 과학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생들의 국제화 기여뿐 아니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국제적 위상 정립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천 교수는 현재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 수석부회장, APEC 과학영재센터 책임자 및 APEC 청소년과학기술리더십 캠프 준비위원장, 과기부 과학영재교육 추진 위원, 산업자원부 국가표준심의회 측정표준 실무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위원 등을 맡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과학영재교육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과학영재학교 설립준비팀' 총괄책임자를 맡아 국가 과학 기술의 핵심인력양성과 세계 수준의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에 큰 기여를 했고, 2004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 한국대표단장을 맡아 30개 참가국 가운데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상천 교수는 "지식기반사회인 21세기는 창조적 과학기술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가 영재성이 가장 활발하게 발현되는 취학 전 아동을 조기 발굴해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과학영재학교와 교육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과학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21세기 지식기반경제를 이끌어 갈 첨단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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