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마산시-마산교육청' 경남 최초 대학생 멘토링 사업 공동 협약 체결
'우리대학-마산시-마산교육청' 경남 최초 대학생 멘토링 사업 공동 협약 체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6.03.2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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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우리대학, 대학생 봉사자 멘토 교육과 봉사학점 인정
▶마산시, 사업 예산지원과 교육 시설 무료 제공
▶마산교육청, 학생 멘티 선정과 결연, 실무 추진


우리대학은 경남 최초로 오는 3월 31일(금) 오후 3시 30분, 마산 호계중학교 체육관(호계관)에서 '대학-교육청-지방자치단체' 등 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 공동 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무현 사범대학장과 성환기 마산교육청교육장, 황철곤 마산시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한 후 각 기관에서 미리 선발한 멘토와 멘티간의 결연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시범학교로는 마산호계중학교, 연계운영학교로는 상일초등학교와 합포여자중학교 등 6개 학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하게 되는데, 우리대학은 멘토링 시범사업에 필요한 대학생 봉사자인 36명의 멘토 모집과 사전교육 실시, 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학점의 인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마산시는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지원과 시립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마산교육청은 100명의 학생 멘티 선정과 결연, 우수 멘토링 사례 발굴, 포상, 멘토 지도교사 운영 등 시범사업 실무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의 교육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교육공동체 협조 체제를 제도화함으로써 교육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모델로 하여 향후 멘토링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대학 사범대학생들은 지난 1997년 발족한 '교육도우미'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복지기관의 어린이들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장애어린이들에게 자율적으로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사업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한 사업인 마산 호계중학교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에 20여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강사가 참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학생 멘토링(Mentoring) : 대학생(멘토)이 소외계층의 학생(멘티)과 1대 1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하면서, 후원자이자 역할모델, 교사, 상담자의 역할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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