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합창제' 성황리 개최
'사범대 합창제' 성황리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10.07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수합창단 게스트로 출연, 멋진 무대 선사


사범대학 학생회(회장 이현승)는 지난 10월 6일(목) 오후 3시,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2005년 함께 하는 '사범대 합창제'를 개최해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열광적인 무대에 학내 타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사범대 합창제'는 10월 축제인 '한마시월제' 기간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범대학 10개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과교수들로 구성된 교수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교수합창단은 이날 공연을 위해 매일 저녁시간과 휴일까지 반납하며 제자들 앞에서 연주할 노래연습을 강행한 결과 짧은 기간동안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제자들뿐 아니라 타 학과 동료 교수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독창을 맡아 열창을 했던 이광원 대외부총장(교육학과 교수)은 우스꽝스럽게 생긴 커다란 빨간색 나비 넥타이를 메고 무대에 올라 권위적으로만 느껴지는 부총장의 이미지를 친근한 스승의 이미지로 바꿔놓기도 해 동료 교수들과 예비 선생님들인 제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광원 대외부총장은 "평소 장난 끼가 많아서인지 동료 교수들로부터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제안 받게 됐는데 주저 없이 승낙했다"며 "교수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인 제자들과 함께 있고 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스승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선배 교수로서 후배 교수들에게 몸소 실천해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범대 합창제에 참가했던 교수합창단은 이날 행사를 지켜본 고현욱 학사부총장과 동료교수들로부터 우리대학이 이달 말 해운동 상가 앞 사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하는 '경남대학교 거리문화예술제'에 출연 권유를 받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