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과, 마산만 살리기에 한몫
환경공학과, 마산만 살리기에 한몫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9.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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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시민 대상 '연안환경교육 프로그램' 호응 높아


환경오염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각종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도 죽어가고 있던 마산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3년 바다의 날을 맞이해 마산만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선포한 후 마산만살리기시민연합, 마산대우백화점과 함께 일반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죽어 가고 있는 마산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연안환경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환경공학과는 주 5일제 근무 시행과 매월 1회씩 시행되는 초, 중, 고교의 토요일 휴무를 보다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말가족문화·환경체험캠프'를 운영해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시청각 교육, 마산만 일대 봉암갯벌, 돝섬에서의 현장체험학습, 우리대학 옥계수련원에서 가족캠프 등을 개최해 왔다.



이와는 별도로 우리대학에서는 '1일 여름·겨울방학 중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마산만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조사하는 등 수질 환경조사 활동에도 직접 참여 시켜 바다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어린이부터 일반 시민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실시해 왔다.

주거환경 및 해양환경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우리대학과 마산대우백화점, 마산만살리기시민연합 등 대학과 기업, 시민·환경단체, 언론이 연계한 환경운동이야말로 마산만과 남해연안의 해양환경개선에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하는 '연안환경보전 및 마산만살리기 상설 환경교육센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3년 8월부터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해오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럽과 아시아지역 환경보전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포드재단으로부터 '마산만 및 연안살리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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