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피해 주민 돕기 모금
美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피해 주민 돕기 모금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9.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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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천100만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모금활동 우리대학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대규모의 사상자와 재산피해를 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1천100만원을 지난 9월 2일(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 총학생회가 지난 달 2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뉴올리언스 지역이 대부분 침수된 가운데 2천500여명이 거주하는 한인지역인 매터리와 케너 지역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짐에 따라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모금을 위해 우리대학은 본관 로비 앞에 모금함을 설치했고, 교수와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모금에 참여한 결과 1천여 만원의 구호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마산에 위치한 우리대학도 큰 피해와 고통을 경험했다"면서 "피해 당시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로부터도 많은 도움을 받아 이번 기회에 적은 힘이지만 한미우호관계에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지역이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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