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사업단(단장 홍정효)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성훈관 전자공학PBL실에서 SAP코리아와 함께 재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위한 ‘2021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개최했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란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을 통해 숨은 문제를 발견한 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24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10시간에 걸쳐 ‘고객을 위한 가방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공감하기, 문제 정의하기, 아이디어 내기, 프로토타입 만들기, 테스트 등 디자인씽킹의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내 삶에 마주하는 문제들도 디자인씽킹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자인씽킹 활동을 하면서 창의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 “10시간 동안 디자인씽킹의 모든 단계를 경험해보는 것이 신기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진희 교육과정혁신센터장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인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대는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에서 디자인씽킹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대학생의 창의적 문제해결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여한 SAP코리아는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D-School)의 디자인씽킹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에 다양한 디자인씽킹 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