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학과 연극동아리 ‘취연’(지도교수 김종원)은 올 여름 제작 예정인 ‘창작 웹 드라마’ 제작에 함께할 역량 있는 배우를 모집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창작 웹 드라마’는 원작 대본의 재구성과 드라마에 삽입되는 음악을 자체적으로 창작하는 등 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순수 창작물로 구성된 웹 드라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비해 오는 여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무관중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배우 모집은 4월 7일까지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배우를 비롯해 조명, 무대, 영상 등 공연 제작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스태프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이후인 4월 9일에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1차 오디션’을 진행하며, 1차 오디션 이후에도 웹 드라마 제작 과정에 따라 배우 지망자를 상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취연 동아리 회장 박소휘(문화콘텐츠학과 3) 학생은 “콘텐츠의 영상화, 디지털화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유튜브'를 활용한 공연예술을 창작해보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장 환경이 큰 동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창작 웹 드라마 배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콘텐츠학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아리 ‘취연’은 문화콘텐츠학과의 대표적인 연극 동아리로, 연극뿐만 아니라 모든 공연예술에 관심 있어 하는 학생들이 모여 배우, 음향, 조명 스태프 등으로 창작 뮤지컬 ‘창수 책방’, ‘풋루스(FOOTLOOSE)’, ‘페임’ 등 매년 정기공연을 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