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일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우수성과 50선 선정
박태일 교수, 교육부 학술연구우수성과 50선 선정
  • 월영소식
  • 승인 2020.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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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한국 지역문학’으로 인문사회 분야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돼

  한국어문학과 박태일 명예교수가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가 최종 선정됐다.

  여기서 박태일 교수의 저서 ‘한국 지역문학’은 인문사회 분야 우수성과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 지역문학’은 박태일 교수가 1997년부터 ‘지역문학’을 주제로 연구한 글 31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국 근현대 문학사 연구가 오랫동안 되풀이해 온 일국주의 기술의 획일성과 통념, 인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통을 발굴 및 보완해 겨레 문학사의 외연을 넓히고, 근현대 문학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교정해 창의적인 담론 창발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박 교수는 ‘지역문학연구’ 방법론으로 이루어진 기획에 지역단위를 충청․대전, 전라․광주, 경기․인천, 강원, 제주에다 재외(일본 동경, 중국 연변)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에서 잊혔거나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혁신적인 연구가 수록되어 있으며, 지역 인문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성, 현대문학 연구의 새 방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박태일 교수의 ‘한국 지역문학’은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한 ‘2020년 우수학술 도서’에도 선정될 만큼 근현대 문학사 연구에서 혁신적이고, 높은 활용도와 생산성으로 이뤄진 성과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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