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의회, '한의과대학 설치 건의안' 교육부 등에 전달
마산시의회, '한의과대학 설치 건의안' 교육부 등에 전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7.28 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경남지역 전문의료인·의료기관 전무"
마산시의회는 지난 7월 22일 열린 1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19일 기획행정위원회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경남대학교 한의과대학 설치 건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건의안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등에 보냈다.

의회 건의안은 우리대학이 지난 15일 제8회 월영대 포럼을 통해 한의대 유치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정상철 의원 등이 19일 기획행정위원회에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한의과대학 설치 건의안은 경남에 한의 의료전문 양성기관이 전혀 없어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대학에 한의과대학이 설치돼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안에 따르면 "경남은 320만명의 인구를 가진 한국 경제성장의 요충지이지만 인구와 경제 등의 여건에 비해 의료환경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며 설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 예로 경남은 인구면에서 전국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은 6%수준에 불과하고 의사수는 전국의 4.7%, 의사 1인당 진료대상 인구수가 전국평균 560명인데 비해 경남은 772명으로 주민들의 보건복지 수준이 타지역에 비해 낮다는 것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