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진 동문,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대상 수상
권수진 동문,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대상 수상
  • 월영소식
  • 승인 2019.09.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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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디카시 공모전에 ‘빨래 집게’ 작품 출품

 

  청년작가아카데미 출신인 철학과 권수진(96학번) 동문이 ‘2019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제5회 디카시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한 뒤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하는 시로, 이번 공모전에서 권수진 동문은 ‘빨래집게’ 작품을 출품해 하동군수가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했다.

  권수진 동문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문학 장르로 자리 잡은 디카시는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시킨 멀티 언어예술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새로운 문학 장르에 감히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을 만들어 준 청년작가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권수진 시인의 디카시 '빨래집게'

  한편, 권수진 동문은 청년작가 아카데미 1기로, 제6회 지리산문학제 최치원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여 제8회 한국농촌문학상 대상과 제15회 토지문학제 하동소재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문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 5월 1일 개원하여 신춘문예 및 문예 공모전에서 수많은 등단 작가를 배출했으며, 현재 김정대 청년작아카데미원장을 비롯해 정일근, 백남오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하며 ‘문학이 강한 경남대학교’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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