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지상) 옥채원 학생이 지난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암예방학회 정기심포지엄’에서 학술장려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암예방학회 정기심포지엄’은 연구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석·박사 과정 학생 및 암 예방 관련 연구에 매진하는 여러 연구자들을 위한 행사로, 포스터 또는 구두 발표를 통해 암 예방 분야의 연구 성과를 나누는 자리이다.

이날 우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기대 교수 연구팀 소속 옥채원(식품영양학과 4) 학생의 ‘Dioscin decreases breast cancer stem-like cell proliferation via G2/M cell cycle arrest by modulating p38 and AKT/mTOR signaling pathways’ 초록은 심포지엄에 참가한 총 27개 팀 중 유일하게 학부생으로 구연 발표에 선정되어 많은 대학 교수들의 극찬 속에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어 옥채원 학생은 ‘Dioscin induces G0/G1 cell cycle arrest through PI3K/AKT signaling pathways in breast cancer cells’ 과 ‘Ursolic acid induces G0/G1 cell cycle arrest by regulating MAPK and PI3K/AKT signaling pathways in MCF-7 breast cancer cells’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대학원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옥채원 학생은 학부 2학년 때부터 연구실에서 실험에 참여했으며, 2년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 및 유방암줄기세포 조절 기능성 물질 확인 및 기전 연구 등을 진행하여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비롯해 줄기세포학회, 대한암예방학회 등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지상 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가 우리대학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인정받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