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재학회, KAIST에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사)한국영재학회, KAIST에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19.06.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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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영재성 발굴 및 육성’ 주제로 논의

  (사)한국영재학회(회장 최호성)는 지난 1일(토) KAIST 문지캠퍼스에서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함께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영재성 발굴 및 육성’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2018년 (사)한국영재학회가 제시한 ‘포용적 영재교육 관점’의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학회 회원 및 현장 교사 2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최호성 회장은 “영재교육은 누구나 저마다의 색깔에 어울리는 자아실현 기회를 누릴 수 있게 인도하는 소위 ‘공평하고 정의로운 수월성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경제적, 지역적, 문화적, 그리고 남녀 성이나 신체 장애로 인해 개인의 재능 발굴과 성장 기회를 제한받는 일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며 “미래의 영재교육은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행복한 재능계발의 기회가 열려 있는 포용적 교육 원리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연구원 조정아 박사의 ‘북한의 과학기술 영재교육에 대한 정책과 추진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 김주아 소장의 ‘우리나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재교육 지원 정책’, 한국과학기술원 류지영 교수의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 (KSOP)·영재키움 프로젝트·과학인재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사이버 브릿지 프로그램’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영재교육 실천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영재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영재성 발굴 및 육성, 영재교육과정,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각 분과별로 40여 편의 최신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사고력과 심화학습을 위한 8가지 학습 방법’에 대해 ‘Think Box 8 워크숍(윤성로 교수, 건국대)’도 개설되어 유익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사)한국영재학회는 오는 2020년 한국 영재교육진흥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해, 대구광역시에서 ‘2020년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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