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3배 증가
우리대학교,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3배 증가
  • 월영소식
  • 승인 2019.03.13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4명 → 353명으로 대폭 늘어 …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 주효

  우리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늘어 2015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우리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 2015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14명에 불과했지만, 2019학년도 1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353명이 신규 입학하면서 5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학년도 1학기엔 163명이 입학했으며,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유학생 유치가 쉽지 않던 해인 2017학년도 1학기에도 168명이 입학했다. 이어 2018학년도 1학기엔 241명이 입학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 결과, 이번 2019학년도 1학기에는 학사학위 147명, 학부국외교류(교환학생) 40명, 석·박사학위과정 84명, 한국어학과정 82명 등 총 35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함으로써 지난해보다 100여 명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대학교가 한중교류협력원을 설립,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중국 유학생을 유치한 것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국고사업비 지원을 통한 유학생 지원체계 강화를 꼽을 수가 있다.

  특히, 지원 장학금 확대와 더불어 ‘One-Stop서비스’를 통한 국제행정지원부터 취업 프로그램 안배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행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교육부의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에 선정되고, 올해는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재선정되는 등 유학생 유치에 있어 단순히  유학생의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수준도 함께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7년 유학생 설문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지역선도대학사업에 참여한 5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하여 유학생 만족도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박정진 서울부총장(대외교류처장)은 “향후 한국 유학에 대해 높은 관심과 잠재력을 가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기관 및 현지 고등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 및 다채로운 홍보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