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창원시, 남북경협 인력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우리대학교-창원시, 남북경협 인력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19.02.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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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문화관광 등 49명 남북경협 전문가 배출

  우리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창원시와 함께 1일(금) 오후 1시 30분 창조관 평화홀에서 ‘남북경제협력 인력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영곤 경영대학장,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 및 수료생 4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대학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남북경제협력 인력양성 교육과정’은 북한관광 전문 인력과 북한 기업 진출 및 창업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으며, 지난 1월 14일 개강한 이후 평일 6시간씩 3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전문가 초청특강을 수강하고 DMZ 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경제ㆍ경영, 문화ㆍ관광 분야의 교류 현황과 문제들에 대해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경제경영과정 이현재 지티건설 전무이사, 문화관광과정 이래호 차이나로컨벤션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료생 4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박재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남북경협 인력양성과정에 참여하여 북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 과정이 잘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창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본격적인 제재 해제 이전 단계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같은 남북경협 카드가 쓰일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다.”며 “수료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소중하다. 지속적으로 통일문제,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창원시 남북교류협력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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