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 이야기’ 출간
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 이야기’ 출간
  • 월영소식
  • 승인 2018.1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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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치매 주제 칼럼 18편을 엮어서 출간해 치매 관련 인문학적 접근

  우리대학교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는 지난 10월 26일 도서출판사 ‘브레인와이즈’를 통해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를 출간했다.

  김은정 교수는 그동안 소설 속에 나타난 다양한 질병을 주제로 작품을 해석해 왔으며, 이번에 출간 된 책은 김은정 교수가 인터넷신문사 ‘디멘시아 뉴스’에 문학과 치매를 주제로 게재한 칼럼 18편을 엮어서 만들었다.

  특히 책에 실린 ‘엄마를 부탁해’, ‘포말의 집’, ‘등대지기’ 등은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소설들을 저자의 따뜻한 눈으로 소개하고 신경숙, 박완서 등 문학 거장들이 가진 치매에 대한 의견을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은정 교수는 “이 책은 국가적관심사인 치매에 대해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출간했다.”며 “치매에 걸린 엄마를 병든 노인으로 보는 것이 아닌 어린 시절의 소녀를 발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치매가 제시하는 인간의 문제를 가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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