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제27회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우리대학교, 제27회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수상
  • 월영소식
  • 승인 2018.10.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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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원유 운반선 설계해 우수한 점수 얻어

 

  우리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광국)는 최근 ‘제27회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지정과제 부문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자유과제 부문 우수상(대한조선학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열린 전국 규모 선박설계 콘테스트 대회로 매년 전국 조선해양공학과의 수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하며 올해도 14개 대학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여기서 최고의 상을 받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선박설계 콘테스트 참가팀(지도교수 김영복)은 113만 Aframax급 유조선을 설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이 설계한 Aframax 유조선은 길이 250m, 폭 43.8m, 높이 21.2m 등 축구장 2배 크기의 거대한 원유운반선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된 원유를 싣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한 번 급유로 총 길이 20만 해상마일(Nm)(약 36만 5,000km)을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박이다.

  선박설계 콘테스트 참가팀은 선박설계연구동아리(ONAME) 김민진 대표학생(지도교수 김영복)을 주축으로 총 13명의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올해로 학과 창립 10주년을 맞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전국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그 중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국 대회에서 3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과 학과 창립 10주년을 자축하는 쾌거를 거두어 기쁨이 배가 됐다.

 특히, 이전의 최우수상은 대한조선학회 회장상이던 것이 올해부터 산업자원통산자원부 장관상으로 격상하게 됐으며, 그 첫 해에 수상하는 경사를 맞게 된 것이다.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는 전국의 수많은 학과 중에서 선박설계에 관한 한 명실 공히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과로 발돋움하게 됐다.

  김민진 군은 “시행착오 속에 해답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도전과 실패 그리고 교훈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해 준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고, 섬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지도해 주신 지도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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