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동문 진종오 선수, 10m 공기권총 개인전ㆍ단체전 2관왕
우리대학 동문 진종오 선수, 10m 공기권총 개인전ㆍ단체전 2관왕
  • 월영소식
  • 승인 2018.09.0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교육과 출신 한승우 선수도 10m 공기권총 및 50m 권총 단체전 2관왕

 

  <사진제공 :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우리대학교 동문 진종오 선수(경영학부 98학번)가 10m 공기권총 남자 시니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 선수는 6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아르템 체르노소프(러시아)와 샷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진종오 선수는 첫 10발까지 전체 8명 중 6위에 불과했다. 이후 경기는 2발을 쏠 때마다 1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종오는 탈락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고득점을 올리며 위기를 탈출했다.

  진종오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자 결선 경기장은 진종오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가득했으며, 진 선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앞서 이대명(경기도청), 진종오ㆍ한승우(이상 KT)가 출전한 이 종목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은 1747점을 합작하면서 2위 인도(1738점)에 9점 앞서면서 진종오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진종오 선수는 이번 대회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로 생애 다섯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림픽에서는 사격 남자 50m 권총 부문에서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사격 황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한편, 우리대학교 동문 한승우 선수(체육교육과 02학번) 역시 10m 공기권총 남자 시니어 단체전과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여 2관왕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