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알레그로 b단조, 윌베르그의 비제의 카르멘 등 선보여
음악교육과(학과장 조수현)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한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우수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한마인 들에게 봄의 정취에 어울리는 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폭넓게 선보였는데 드뷔시의 Piano 4 hands 곡인 ‘Petite Suite’를 시작으로 슈만의 ‘Adagio & Allegro, Op.70’이 비올라 버전으로 연주되었고, 재학생의 ‘무서운 시간’이라는 창작곡 발표를 비롯하여 슈만 ‘알레그로 b단조’의 피아노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성악 솔로무대로 오동일의 ‘삼랑진역’과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을 선보였다. 또한 투 피아노로 연주된 생상의 ‘폴로네이즈 f단조’와 4개의 트럼펫 앙상블로 연주된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무대는 연주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윌베르그의 ‘비제의 카르멘’을 Two piano Eight hands의 연주로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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